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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매력의 결정요인에 대해서

by 나자성 행복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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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이란?

 

출처 :Pixabay 의  Dayron Villaverde 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본인만의 매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특성들은 다른 사람하고 친한 사이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친구 관계로 발전하는데 이외에도 중요한 요인들이 많다.

대부분 사람들은 한 번씩 스치지만 여러 번 대면하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보게 된다.

그러나 자주 만난다고 해서 친한 사이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며 대체로 만났을 때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되었던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상대방이 갖는 행동이나 특성은 긍정적인 감정이 생겨나게끔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외모가 출중하다던가 자신이 평소에 바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호의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호감은 항상 상대의 특성, 행동에 의해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상대와 관계없는 것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호의적으로 평가받는 사람이라도 친해지고자 하는 욕구가 없다면  관계가 형성하기는 어렵다.

각자 감정상태나 대인동기 또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모든 것이 순조로워 두 사람이 서로 상호교류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친한 사이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비슷해야 한다.

유사성은 친구관계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며 서로의 호감을  갖고 있는 말이나 행동을 표현하는가도 중요하다. 

 

 

 

호감의 결정요인

 

반복적 접촉

반복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서로 친해지기 쉬운 사람이 되기 쉽다. 대학 오리엔테이션을 생각해 보자. 낯선 사람과 첫맛남이 어색하지만 여러 차례 계속 보게 되면서 서로의  얼굴을 기억하고 인사를 하며 지내게 된다.

심리학자 zajonc 도 새로운 자극을 반복 접촉하게 되면 대체로 호감이 증가한다고 제안하였다.

어떤 실험을 하였는데 조교를 15번 본 사람, 10번 본 사람, 5번 본 사람, 아예 보지 않는 사람을 학기 말에 어떤 조교를 좋아하는지 평가하였는데 제일 많이 접촉한 조교에게 더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결과를 볼 때 낯선 이의 얼굴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면 친숙해져서 긍정적 감정을 갖게 된다.

반복적으로 접촉하게 되면 더 많이 알게 되어 이해하기 쉽고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인지 예측이 가능하다.

그래서 그 사람과 있을 때 마음이 편하다고 느끼게 되어 호감을 갖게 된다.

단 예외도 있다.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을 자주 보게 되면 더 싫어하게 될 수도 있다.

 

 

근접성

 

근접성은 이성관계의 영향을 미친다. 41프로의 사람들이 바로 옆집의 이웃과 친하다고한 반면에 같은 층의 맨 끝집의 이웃과 친하다고 하는 사람은 10프로에 불과하다. 

근접성은 왜 호감을 불러일으킬까? 근접성은 친숙성을 증가시킨다. 가까운 거리에  사는 사람은 자주 접하게 되어 친숙감으로 호감을 증가시키게 한다. 근접은 유사성과 관련이 되어있다. 옆집의 이웃은 다른 동네 사람에 비해서 교육적 수준이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기 쉽다. 단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과 가까이 있는 사람과 가까이 있는 것이 심리적으로 고통스러우며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그래서 친구를 사귀기 원한다면 , 그리고 그 친구가 날로 매우 싫어하지 않는다면 그 친구의 옆자리를 선택하라. 반대로 외로이 홀로이고 싶으면 끝자리, 구석자리를 선택하면 된다.

 

 

신체적 매력

우리는 신체적으로 매력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아하게 된다. 그 현상은 성인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잘생기고 이쁜 사람한테는 호의적이고 , 어린아이도 잘난 사람한테 호의적으로 대한다.

유아들은 매력적으로 분장했을 때 더 호감을 나타냈으며 같이 놀 때도 깊이 관여하였다. 그런 것으로 볼 때 신체적 매력적인 사람의 평가는 아주 어린 시기부터 형성된다고 본다.

외모는 특히 이성관계에서 호감을 갖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신체적 매력은 여성들보다 남성들이 이성관계에서

상대의 매력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어떤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가를 봤을 때 여성은 남성의 야망, 부지런함, 돈을 잘 버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데 비해 남자는 여성의 신체적 매력, 외모를 중요시하였다. 

여성들은 남자의 키가 크고 어깨가 넓으며 다리와 허리가 가늘고 작은 엉덩이를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남자들은  여자의 어린아이 같은 얼굴과 여성스러운 얼굴을 선호한다. 구체적으로 눈이 크고 코가 작은 동안

피부가 하얗고 갸름한 얼굴형에 속눈썹이 길고 여성스러운 얼굴상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단 여성의 경우는 몸매가 얼굴보다 더 매력적이게 판단된다. 얼굴이 별로라도 몸매가 매력적인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된다.

 

신체적 매력은 인기가 있는 이유는 후광효과 때문이다. 사람들은 신체적 매력 있는 사람들은 바람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더 침착하고, 사교적이며, 독립적이고, 잘 적응하며, 성공적일 것이라고 믿는다.

남자인물의 경우 매력적일수록 온정적이고, 사교적이고, 자신감 있으며, 외향적이며, 성격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한다.

여자인물의 경우 사교적이고 자신감은 있고 정이 덜하고 더 허영적이며 성격도 긍정적이지 못할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에 고정관념은 대부분 맞지 않으며  극히 그 일부분만 사실이다.

매력적인 사람이 긍정적으로 자각되는 이유는 어릴 적 아름다움과 선함이 관련 있다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성격특성

대학생들은 책임감 있고 , 인격적이고, 인간적이며, 포용력 있는 남성을 선호하고 정숙, 청결하며 , 상냥하고 성실한 여성을 더 선호하였다.

이성관계에서는 호감을 느끼는 이성들의 성격으로는 정서적으로 안정감, 느긋함, 친절함, 활기참 그리고 유머감각을 들 수 있다.

남성은 외향적이고 자기주장적으로 행동을 할 때 가장 좋은 평가를 하는 반면 여성은 표정을 다양하게 지을 때  더 인상이 좋다고 평가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독립적이고 주장적인 여성보다 인정 많고 자애로운 여성이 더 매력적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경향들은 성차별주의적 신념이 높을수록 우세하다.

 

한편 의존성 높은 남성들은 타인에게 보상받고 보살핌을 받으려는 동기 때문에 여성스러운 여성보다 남성스러운 여성을 좋은 매력으로 느끼기 쉽다.

사람들은 대체로 유능한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너무나 완벽한 사람보다는 가끔 실수를 하는 유능한 사람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인상을 평가하는 실험을 하였다.

거의 완벽한 사람, 거의 완벽하지만 실수를 저지른 사람, 평범한 사람, 평범하면서 실수를 저지른 사람등 유형이 있었다.

인상평가결과는 평범한 사람의 경우 실수를 저지른 사람보다 실수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이 더 매력적인 반면

실수가 없었던 유능한 사람보다 실수를 저지른 유능한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평가되었다.

유능한 사람들은 좋아하나 너무 완벽하기보다 다소 허점을 보이는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평가함을 시사한다.

 

 

나의 감정상태

 

우리는 우리가 기분 좋은 일을 경험했을 때 옆에 있던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며, 기분 나쁜 일을 경험했을 때 옆에 있던 사람을 싫어한다. 긍정적인 감정상태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상태에 있는 사람들보다 대화를 더 많이 시도하고 자신을 더 많이 개방한다. 그러면 우리가 고백을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상대방이 어떤 감정상태에 있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상대는 부정적인 감정일 때 보다 긍정적인 정서일 때 마음을 열 가능성이 높다.

 

 

친화욕구

 

멋있고 좋은 사람이 나타났다고 해도 그 사람과 더 깊은 관계로 진전시키지 않고 피상적인 만남만 계속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친밀한 관계로 진전시키는 사람이 있다.

대인관계에서 보면 사람들은 친화하려는 욕구가 있는데 추구하는 개인차가 있다.

친화욕구가 높은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 적고 , 잘 웃고 , 동료들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피하며 ,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연스러우며 열정적인 평가를 받는 편이다. 반면에 친화욕구가 낮은 사람은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다른 사람들과 깊은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기혼자들은 독신자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적으며

스트레스도 덜 받고 ,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으며, 건강하고  오래 산다.

친밀한 대인관계를 가진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사회적 지지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대처하고 따라서 정신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유사성 혹은 상보성

 

 사람들은 태도, 가치관, 취미, 혹은 사고방식 등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좋아한다. 서로 유사한 태도를 가진 사람끼리, 다른 방은 유사하지 않은 태도를 가진 사람끼리 동료가 되도록 방을 배정하였다. 한한기가 지나서 살펴보니 유사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서로 좋아하고 친구가 된 반면 유사하지 않은 사람은 서로를 싫어하고 친구가 되지 않았다.

친구뿐만 아니라 연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에도 유사성원리가 잘 지켜진다.

배우자들은  외모, 성격, 사회적 배경, 학력 등 서로 많은 공통점을 지닌다.

유사한 사람들은 서로 간의 비교를 통해서 각자가 지니고 있는 생각, 믿음, 태도가 옳다는 느낌을 갖게 함으로써 보상이 된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과 중요한 면에서 비슷하다는 것은 심리적 균형상태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사한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유사한 사람한테 호감을 지닌다. 그러나 자신과 대조적이며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특성을 지닌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를 상보성가설이라고 한다.

상보성가설을 제외하면 서로 유사한 사람과 잘 어울리는듯하다.

 

 

호감의 상호성

서로 초면인 대학생에게 5분 동안 서로를 소개하기로 하고 두 명씩 짝을 지었다. 그런 후에 자신을 좋아하거나 싫어한다고 만들었다. 그리고 짝끼리 서로 상호작용을 했을 때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한 피험자들은 호감 살 행동들을 더 많이 취했다.

자기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개방을 했고, 이의를 덜 제기했고 , 일반적으로 더 따뜻하고 명랑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더욱더 상대가 자기를 좋아해 주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상대의 호감을 샀다.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을 좋아하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므로 자신과 의견이 비슷한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면서  그를 특별히 좋아할 것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상대의 호감은 보통언어들로 표현되나 비언어적 단서들을 통해서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대화를 하는 동안 눈을 마주치든지, 가까이 앉고 상대방을 향해 몸을 숙이는 등 행동들은 나를  상대를 좋아한다고 판단하게 할 행동들이다. 

혹시 일부러 관심 없는 척하는 전략은 효과가 있을까? 생각한다면 대체로 이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흥미를 잃기 때문이다.

단 예외는 항상 존재한다.

 

 

 

 

그외의 매력요소들

 

*사람들은 만나기만 하면 나쁜 일이 생기는 사람보다 만나면 좋은 일이 생기는 사람한테 더 호감을 갖기 쉽다.

이러한 현상을 연한이론에서는 그 사람과 긍정적인 보상으로 즐거움을 주고 스 사람에 대해서도 좋게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사람들은  아침 일찍 등교하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서 일찍 등교하여 도서관 자리를 맡아주고 , 점심시간을 기다려 점심을 같이 먹고 , 늦은 저녁 같이 귀가해 주는 친구에게 더 호감을 갖게 된다.

 

*항상 좋아해 주는 사람보다 애초에 무관심하다가 점차 호의를 보이는 사람을 더 좋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비난하는 사람보다는  좋아하다가 태도가 돌변하여 비난하는 사람을 더 싫어하게 된다.

 

*자신의 투입과 결과 비율이 자신의 비율과 비슷하다고 자각할 때  관계 내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게 되며 이를 관계를 형평의 관계라고 한다.

 단 상대에게 받는 것에 비해 주는 것이 많을 때 상대에게 주는 것을 줄이거나 관계를 해체할 수 있다. 

 

*관계의 만족을 결정하는 데 사용하는 기준은 비교 수준으로, 상대방의 관계에서  받아야 하냐고 생각하는 보상정도를 의미한다. 이는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기대하는 수준으로 , 자신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보상이 더 많으면 만족하게 되고 적으면 불만족하게 된다.

대인관계에서 기대하는 득실과 현재관계에서의 득실을 비교하여 대인관계에서  이득이 현재의 관계에서 보다 더 많다고 판단되면 현재의 관계를 청산하고 대인관계를 선택한 반면에, 현재의 관계에서 대인관계에서 더  얻을 수 있는 이득보다 더 많으면 그 관계에 의존하게 된다고 제안하였다

 

 

이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많은 것이 호감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생각된다.

나는 호감을 사는 사람인가? 비호감을 사는 사람인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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